현대자동차 동부서비스센터에서 3년차 정기점검 받았습니다.

현대자동차를 사면 8년 동안 1년에 한 번씩 무상 정기 점검을 받을 수 있어요. 그 중 3년차 정기 점검은 중요해요. 보증 기간 내라서 수리할 게 있어도 무상으로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는 게 좋다고 합니다. 제대로 점검해주기도 하고, 바로바로 수리도 가능하고... 문제는 예약을 해야 한다는 거죠.

예약을 하려 했더니 보증 기간 내에 예약 가능한 곳이 성수동에 있는 동부서비스센터라고 해서, 좀 멀지만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가는 길이 지루했지만,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별 거 없어요. 대기실이 너무 좋아요. 점검에 두 시간 가량 걸렸는데,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고객 대기실이에요. 크고 쾌적합니다. 조그만 탁자에 태블릿이 있어요. 당연히 인터넷 연결되어 있구요.

독방(?) 휴게실도 있어요. 안마 의자가 있는 곳도 있구요.

안마 의자가 있는 칸은 인기가 많아서 소파가 있는 방에서 기다렸습니다. 누울 수도 있어요.

심심해서 들려본 작업장. 광활하네요.

커피 머신이 있는데, 스푼이 없네요. 옥의 티라고나 할까요.^^

아무리 쉴 곳이 좋아도 점검이 중요하죠? 처리 과정을 요약하면...

  1. 차를 맡기고 접수를 합니다.
  2. 상담사(?)와 정기 점검에 대한 개요를 듣고, 차에 문제가 있는지 물어봅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게 있으면 다 말합니다. 친절하게 잘 들어줍니다.
  3. 기다립니다. 점검하시는 분에게 전화가 올 수 있으므로, 전화가 오면 받아야 합니다.
  4. 서비스로 세차를 해줍니다.

점검 결과 이상이 있는 건 없었고, 이상하다고 얘기했던 거의 처리는...

  • 라디오 잡음이 심하다고 했더니 뭔가 교체를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별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라디오를 듣지 않는 게 정답일까요?
  • 와이퍼 작동 시 소리가 좀 큰 거 같다고 했더니 유막 제거를 해주었습니다.

이제 보증 기간이 몇 주 남지 않았는데, 망가질 게 있으면 빨리 망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보증 기간이 지나면 갑자기 차에 문제가 생긴다는 속설이 진짜가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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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on 2018-10-28 02:06